You are currently viewing 최악의 상황을 천국으로 바꾸는 능력

최악의 상황을 천국으로 바꾸는 능력

밀톤 한인 장로 교회 주일 설교 (2018년 11월 11일)

본문: 사도행전 16:25-34

제목: 최악의 상황을 천국으로 바꾸는 능력

설교자: 정창송 목사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16:25-26,31)

사도행전 강해 61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본문은 바울과 실라가 이해할 수 없는 모진 매를 맞고 빌립보 감옥에 갇혔으면서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아니하고 기도하며 찬양할 때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의 역사로 말미암아 일어난 옥중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기적의 역사를 통해서 고난에 처한 성도가 취할 자세와 하나님이 행하신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1. 기도와 찬양의 능력: 지금 바울과 실라가 말씀 앞에 순종했더니 감옥에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한밤중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옷이 찢기고, 엄청 매맞고, 억울하게 갇혀 있는데, 그 최악의 상황에서 기도 소리와 찬송 소리가 새어 나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소리를 죄수들이 들었습니다.(25절)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문제를 바라보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아마 두 사람이 문제를 바라보았다면 원망과 불평과 탄식이 쏟아져 나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 보았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기억나며 두 사람이 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고통에서 건지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고통을 이기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시107:19-20에 보면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고통 가운데 있는 우리들이 기도할 때 무엇을 통해서 우리를 구원하십니까? 천사 아닙니다. 군대 아닙니다. 말씀을 보내셔서 우리를 건져 주십니다. (마5:10-12)

 하나님의 말씀이 들릴 때 우리에게 나타나는 첫 번째 변화가 있습니다. 그것은 심령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무너진 상황을 세우기 전에 먼저 우리의 무너진 심령을 세워 주십니다. 그러니까 상황이 바뀌는게 아니라 말씀을 통해서 우리 자신이 변하는 것입니다. 나를 먼저 고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 있는 성도는 해결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여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는 항상 함께 가는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요. 기도와 찬양이 회복되고 말씀이 들리면 고난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찬양할 때 무슨 일이 생겼습니까? 아주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메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한마디로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는 역사를 베풀어 주셔서 우리들의 모든 묶임과 사탄의 권세를 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하고 찬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찬양할 때 그것은 강력한 믿음의 역사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생명이 임하여서 놀라운 초자연적인 기적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잊지 마십시요. 하나님의 생명이 우리에게 임하면 하나님이 믿어지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믿어져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어 집니다. 그래서 놀라운 생명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2.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능력: 본문27절에 보면 바울과 실라를 지키던 간수가 옥문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알고 자결하려고 합니다. 그 때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자결을 막고 간수를 죽음에서 건집니다.(28절) . 이 간수가 자결하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자기 세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세계가 무너졌다 생각하면 살 이유를 잃어버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돌이킬 수 없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옥문이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도망치지 않고 의연하게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자 간수가 바울과 실라 두 사람 앞에 무서워 떨며 엎드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선생님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29-30절)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복음 전도의 원리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지금 이 간수가 엎드려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하며 스스로 예수 믿겠다고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울과 실라를 통해서 새로운 세계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세상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서는 발견할 수 없는 경외감과 감동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느낀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의 거룩한 삶, 구별된 삶을 보면서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는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간수가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무슨 말입니까? 나도 어떻게 하면 당신들과 같은 삶을 살 수 있습니까? 이런 말입니다. 그럴 때 바울이 뭐라고 말합니까? “ 주 예수를 믿으라…” (31절) 여러분!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가 이 말씀 속에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가정의 자녀의 문제, 교육의 문제, 삶의 문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주 예수를 믿으면”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나서 바울은 이 구원받은 간수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즉시 말씀을 가르쳤습니다.(32절) 말씀은 구원과 신앙 성숙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없는 구원은 미신이 되기 쉽습니다. 여러분! 구원 받으셨습니까? 그렇다면 말씀을 읽으십시요. 구원받은 후에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성경을 공부하는 일입니다. 그래야 어떤 유혹이 있어도 우리의 구원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때 비로서 간수의 집안에 큰 구원의 기쁨이 임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33-34절) 우리에게도 이와 같은 축복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나님 바라보며 기도와 찬양으로 일어서면 그 모습을 보면서 주변 사람들이 살아납니다. 구원은 자기 세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자기 세계 속에 갇혀 있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구별된 모습을 통해서 그들을 주께 인도하는 믿음의 종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