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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 교회 선교의 힘

밀톤 한인 장로 교회 주일 설교 (2018년 7월 15일)

본문: 사도행전 12장 20-13:3절

제목: 안디옥 교회 선교의 힘

설교자: 정창송 목사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행13:1-2)

사도행전 강해 46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본문은 교회를 박해한 헤롯의 죽음과 바나바와 사울이 안디옥 교회를 통하여 파송을 받는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안디옥 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할 만큼 교회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어디에 있었는가?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1. 말씀과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는 예배가 있었습니다: 사도행전 1-12장 까지는 베드로와 예루살렘 교회가 주인공입니다. 그러나 13장 이후부터는 바울과 안디옥 교회가 주인공으로 등장을 합니다. 그리고 이 안디옥 교회가 등장하는 13장부터 세계 선교의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기독교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가장 귀하게 사용하신 교회는 바로 안디옥 교회입니다. 왜냐하면 이 교회는 세계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안디옥 교회를 왜 세계 선교의 중심이 되는 교회로 귀하게 사용하셨는가? 하는 것입니다. 본문 1절을 보시면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무슨 말씀입니까? 안디옥 교회는 선지자와 교사 곧 말씀을 증거하는 자들이 핵심이었다 라는 의미입니다. 또 2절에 보니까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여기에서 “주를 섬긴다” 라는 말의 본래의 의미는 예배를 드린다(worshiping)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주께 예배드릴 때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안디옥 교회는 사람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말씀과 성령에 의해서 움직이는 예배 중심의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모든 일을 할 때 출발점이 나옵니다. 그리고 모든 능력을 받는 원천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말씀과 성령이 역사하시는 예배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성도는 무엇보다도 말씀과 예배 중에 계획을 세우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을 얻고,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행10:44에 보니까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 갔을 때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말씀을 증거하고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의 성령의 임재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말씀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와 성도는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말씀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왜요! 말씀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잘 보십시요. 교회든 개인이든 항상 말씀이 식어지고 예배가 약해질 때 침체가 옵니다. 찬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날 참 기쁘고 복되도다” 말씀을 받는 그날이 성령님이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날입니다. 그날이 성령님이 우리 마음에 오셔서 하나님이 믿어지고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게 되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날은 말씀을 받은 날입니다. 말씀을 받았다 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그래서 신앙은 말씀을 받음으로 시작이 됩니다. 따라서 신앙의 성장은 말씀의 성장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안디옥 교회의 가치가 무엇입니까? 선지자와 교사가 있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이 교회 사역의 중심이었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예배를 통해 성령의 임재하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영과 진리로 드리는 살아 있는 예배가 있는 교회가 안디옥 교회였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 등 모든 것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말씀과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가 우리의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2. 말씀과 성령은 하나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안디옥 교회가 초대 교회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세계 선교의 비전을 품고 주님의 지상 명령을 이루는 사명을 감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안디옥 교회는 하나 되기가 참 어려운 교회였습니다. 1절에 보면 5명의 지도자를 세웠다고 하는데 “바나바,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 구레네 사람 루기오,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 그리고 사울”입니다.

바나바는 레위인으로 정통 유대인이고 초대 교회의 중심 인물이고 교회에 땅을 헌금할 만큼 부자입니다.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 여기에서 니그로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이 교회 리더 중에 노예 출신의 흑인도 있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또 구레네 사람 루기오는 구레네 곧 북아프리카 출신의 무명의 이방인입니다. 이 사람도 흑인입니다. 그리고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은 교회를 핍박한 헤롯 가문으로 십자가의 원수가 되는(행12:20-23), 그러나 당시로서는 왕가의 귀족 계급입니다. 그리고 사울은 탁월한 지식을 가진 엘리트 신자입니다.

이 다섯 명의 안디옥 지도자를 보면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무엇입니까? 한마디로 이 다섯 명은 도저히 하나로 모일 수 없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귀족과 노예, 흑인과 백인, 유식한 사람과 배움이 없는 사람, 부자와 가난한 사람, 그리고 교회를 핍박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모두 품을 수 있고 끌어 안을 수 있었던 교회가 바로 안디옥 교회입니다. 더군다나 당시에 로마 사회는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계급 사회입니다. 그런데 말씀과 성령이 역사하니까 이 모든 장벽과 계급과 조건들을 다 무너지고 하나됨을 이루었던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이렇게 각양 각색 다양한 계층이 모이면 반드시 문제가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말씀과 성령의 역사할 때 임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가 모든 족속을 품을 수 있는 세계 선교의 주역이 된 것입니다(3절)

여러분! 시간이 지나면 우리 교회에도 다양한 사람이 모여들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많은 사람이 모여도 한 가족임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입니다. 그런 하나됨을 이루는 능력이 바로 말씀과 살아 있는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에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되게 만들려고 노력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이 임재하는 예배만이 우리를 하나 되게 만듭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안디옥 교회가 초대 교회의 중심 교회로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사람이 움직이는 교회가 아니라 말씀과 성령의 임재가 있는 예배 중심의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이든, 가정이든, 개인이든 우리 모두는 말씀과 성령으로 드리는 예배에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 영혼이 살아나고 가문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아나는 길입니다. 말씀과 예배의 승리자가 되면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가족도 하나 되고 교회도 하나 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모든 족속을 품을 수 있는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