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하나님은 다 듣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다 듣고 계십니다

솔직히 저는 이번에 노회장 직을 맡는 것이 참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후배 목사님들이 먼저 노회장이 되는 것을 보면서 한편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전에 제게도 몇 번 기회가 주어졌지만… 미루고 미룬 것이 이번에는 어쩔 수 없이 노회를 맡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게는 여러 사람 앞에 서면 떨림증이 있어서 늘 그런 공적인 자리에 서는 것을 참 꺼려했고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그래서 3월 정기노회가 그렇게 부담이 되었습니다. 노회 목사님들과 사모님들 그리고 장로님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말씀을 전하고 또 회무를 인도해 간다는 것이 정말로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지난 해 부노회장 직을 수락하고 나서 근 1년 간을 마음에 부담을 안고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것은 우리 하나님은 제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셔서….코로나19로 인해 zooming으로 예배와 모든 회무을 진행하게 하셔서 제 부담을 많이 줄여 주셨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런가보다 생각하시겠지만… 제게는 정말 신비였고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으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그래도 당일 날 개회 예배와 폐회 예배 모두 부담이 되었는데 막상 설교를 시작하는데… 두려움과 떨림이 다 사라지면서 담대히 말씀을 증거케 하는 어떤 힘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제 입술을 마음껏 사용하셨고…그리고 이어지는 모든 회무도 큰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어 폐회 예배까지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1년 동안 하나님은 기도케 하셨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게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생각지도 못한 은혜의 손길이 임해서 길이 열리고 하나님의 도움의 손이 임하심을 경험케 하셨습니다. 정말 은혜 없이는 살아갈 없습니다. 은혜를 구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는 모두 연약하고 부족하고 허물 많은 존재 들입니다.

힘으로 도저히 이룰 없을 그래서 너무 부담이 되어 무거운 짐으로 느껴질 간절히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놀라운 구원의 손길이 임하게 것입니다. 이게 크리스챤이 사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정기 노회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까 목사님들이 위로의 전화를 해주셨습니다. 격려의  메시지도 보내 주셨습니다. 정말 예상치 못한 은혜였습니다. 그냥 하나님 영광만 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분에 넘치는 격려의 이야기를 듣고 새삼 “God is alive!” 라는 찬양을 드렸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온 식구가 부족한 종 때문에 금식하며 뒤에서 기도해 준 것을 돌아보며 바로 감사의 가정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시한번 하나님의 크고 비밀한   손길을 식구가 느끼고 감사하며 모든 것을 감당토록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게 기쁨과 감사의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르짖음을 다 듣고 계십니다. “God is really alive!”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사4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