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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장학생들을 배출하며

YLT 장학회를 섬기면서 2021년도 장학생들을 선발하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2회 장학생들을 선발하면서 참 이 땅에 소망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 죄로 물든 세상에 아직 세상의 떼가 묻지 않고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젼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바라보며 오히려 제가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장학생 선발에 응시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성적은 거의 모두 Top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소개서와 추천하는 분들의 추천을 중요시 하였습니다. 장학회에서 세운 기준은 지금 공부하는 자기 전공 분야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을 발견하며 그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땀흘리는 모습이 좋은 성적으로 열매를 맺고… 더 나아가 자신의 꿈과 야망을 이루는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꿈과 비젼이 소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나아가 주변을 섬기고 베풀고 나눔의 삶을 살기 원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기는 작은 개척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의 자녀 가운데 이런 학생들이 참 많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2회 장학생들은 15명을 뽑기로 되어 있었는데… 너무 훌륭한 학생들이 많아 19명에게 장학금을 지불할만큼 많은 신실한 학생들이 신청을 하였습니다. 거의 삼대일의 경쟁을 통해서 19명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200.00의 장학금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러나 그 장학금보다도 학생들이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새 힘을 얻어 더욱 힘차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struggle 하는 학생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쉽지 않은 힘든 목회 길을 지금까지 잘 감당하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제 곁에 격려하며 위로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격려와 위로가 주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격려는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이기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격려”라는 영어 단어는 “encouragement”입니다. 이 단어 안에는 “용기(courage)”라는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격려는 연약해진 마음에 용기를 불어 넣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여러가지 모양으로 공급해주시는 사랑과 위로와 격려를 통해 힘을 얻고 살아 갑니다. 이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이 장학금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하심을 통해 모든 환경의 어려움을 잘 이기고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격려를 통하여서 자신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자신이 하는 일을 더욱 잘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격려가 소중한 것은 격려는 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장점에 집중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더욱 힘을 얻어 자신이 추구하는 일에 힘을 얻을 있습니다. 다음 세대의 일꾼들을 키우기 위해서 시작한 이 YLT 예림 장학회를 통해서 많은 차세대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배출되기를 소망합니다. 더불어 우리 모두도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함으로 힘든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10: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