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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장들에게 주는 경고

밀톤 한인 장로 교회 주일 설교 (2019년 11월 10일)

본문: 말라기 2:1-9

제목: 제사장들에게 주는 경고

설교자: 정창송 목사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2:2)

말라기서 강해 네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사명을 온전히 이행치 못하는 제사장들에게 희생의 똥을 그 얼굴에 바를 것이라는 최악의 저주를 선포하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본문 말씀을 통하여 세상 속에서 참된 지도자가 되기 위하여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을 당황케 하는 것들: 말라기 시대의 영적 침체는 지도자에게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지도자였던 제사장들의 가장 큰 문제는 제사 곧 예배였습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제사가 드려지는 가장 큰 잘못은 제사장들에게 있었습니다. 제사장들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 제사를 드림으로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분노하셨습니다. 그래서 본문 1절을 보면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하시며 경고를 주십니다. 그런데 이 “명령”이라는 히브리어 “미츠바” 앞에 정관사가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제사장들 에게 직접 내리시는 강력한 명령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이 명령은 명령이라기 보다는 경고에 더 가깝습니다. 그만큼 순종의 요구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경고의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2절) 제사장들의 지적된 죄는 “내 말을 듣지 않음” 과 “마음에 두지 아니함”과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않음”입니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건성으로 듣고 마음에 간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삶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음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복을 누리지 못하면 그 복이 저주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내 힘, 내 노력으로만 얻으려 하지 마시고 은혜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잊지 마십시요. 자기 힘으로 살면 될 것 같은데 안됩니다. 그러나 축복으로 살면 안될 것 같은데 됩니다(슥4:6). 순종함으로 임하는 은혜를 누리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하나님 말씀 잘 듣고 마음에 깊이 새겨 변화되라고 하셨는데 만약 변화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지 3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보라 내가 너희의 자손을 꾸짖을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여기서 제사 후 진 밖에 버리는 똥을 제사장의 얼굴에 바른다 라는 것은 더 이상 제사장이 거룩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음을 뜻하는 강한 심판을 내포하는 경고의 메시지입니다. 이 말씀은 웃을 일이 아닙니다. 무서운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증거하지 않는 종들이 될 때 하나님께서 똥칠하실 것이고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리실 것이라는 무서운 말씀입니다.

2. 하나님의 꿈(지도자의 자세): 그런데 이런 무서운 하나님의 책망과 징계는 언약을 바로 세우려는 것에 있습니다. 본문 4-5절을 보면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그러니까 하나님이 꾸짖으시는 것은 잘못되라고 꾸짖는 것이 아니라 제사장들이 해야 할 일을 바로 수행하게 하기 위해서 이런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의 목적은 징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세움” 임을 우리는 꼭 명심해야 합니다.

 그러면 레위와 세운 언약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크게 세 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라”(5절) 입 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한 다음에 주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말씀을 증거하라는 것입니다(6-7절) 중요한 말씀입니다. 제사장에게 결코 없어서는 안될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종들의 가장 큰 사역은 많은 사람들을 진리의 말씀을 통해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의 종들이 범하는 가장 큰 죄는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오도하는 것입니다(8절) 사람들을 바른 삶의 길로 인도하지 못한 것입니다. 세번째는 사람을 차별 대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9).

 당시의 제사장들은 많은 사람을 죄악에서 인도하기는 커녕 오히려 율법에 걸려 죄를 짓고 넘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았고 만민에게 공정하게 율법을 적용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시 영적 지도자인 제사장들이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받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 말씀을 명심하고 모든 일을 할 때 인간적 생각은 다 버리고 공평하게 모든 사람을 똑같이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모든 새 출발은 지도자에게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지도자에게 똥칠한다는 준엄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주를 경외하며 말씀을 바르게 전하여 사람들을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주께로 이끄는 종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