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currently viewing 작은 것의 힘

작은 것의 힘

코로나19로 인하여 아내가 집에서 쉼으로 지난 10년간 쌓였던 쓰레기들을 치우기 위해 대형 disposal Bin을 빌려 묵은 짚, 낙엽, 건축하고 버려진 문짝 등 모아 놓은 쓰레기들을 대청소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큰 Bin container에 온갖 쓰레기가 가득찬 것을 보면서… 제 마음 속에 내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하나님 앞에 지은 내 죄도 저렇게 많았을 텐데… 하며 하나님께 제 마음도, 제 영혼도 깨끗하게 청소해 주시고 정결케 해 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저희 가정에 가져다 준 또 한 가지 유익이었습니다. 아내가 쉼을 얻음으로 인해 오래 묵은 모든 쓰레기들을 청소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아주 작습니다.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질병을 일으키는 무섭고 생명을 앗아 가는 악한 잠재력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가 코로나로 인하여 배우는 가장 소중한 교훈 중의 하나는 작은 것의 힘입니다.

우리는 작은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코로나는 작으면서 나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전염성과 전파력이 엄청 강합니다. 그래서 참 위험합니다. 영혼의 쓰레기와도 같은 죄도 마찬가지입니다. 쓰레기가 치워지는 곳마다 이전의 자연의 아름다움이 회복되는 것을 보면서 제 마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되며 회복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쓰레기 더미를 바라보며 남은 생애는 내 인생의 container 속에 쓰레기 같은 죄를 쌓지 말고 생명의 말씀으로 가득채우고자 하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금년 1월15일부터 하루 10장씩 읽은 말씀 통독이 지난 5월 28일 1독을 하고 2독에 들어 갔습니다. 말씀은 생명의 씨앗입니다. 코로나는 사람을 죽이는 아주 나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반면에 생명의 씨앗인 말씀 속에는 아주 좋은 잠재력이 담겨 있습니다.

말씀의 작은 씨앗이 우리 안에서 역사할 때 그 말씀은 우리 영혼에 영원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능력입니다. 치유와 회복의 능력입니다. 사랑과 용서의 능력입니다. 쓰레기로 가득 한 Bin을 보며… 이제 후로는 제 영혼의 container 속에 죄악의 쓰레기로 채우지 않고 정말 생명의 말씀으로 가득 채우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예수님은 마음에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6:45) 예수님은 마음에 무엇을 쌓아두느냐에 따라 우리 언어가 결정된다는 것을 아십니다. 마음과 언어와 우리의 미래는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말씀으로 가득채움으로 믿음의 말을 함으로 아름다운 인생을 살기를 새롭게 다짐합니다.

분명한 것은 코로나, 쓰레기, 죄는 멀리하고 버릴수록 유익합니다. 왜냐하면 전혀 가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쓰레기를 낭비하지 말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유는 쓰레기는 전혀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쓰레기가 곧 나갈 것을 바라보며 그리고 그 자리에 보배로운 말씀을 담는 새로운 소망을 갖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딤전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