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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접 기도가 주는 감격

2019년 캠퍼스 여름 학기 사역도 거의 종강이 되었습니다. 매 학기 1권의 주제는 “그리스도인임을 확신하는 방법”입니다. 마지막 순모임 시간에 “예수 영접 기도 시간”이 있습니다. 지난 7년 동안 영접 기도를 할 때  모든 학생이 다 참석하였는데 몇 년 전인가… 안타깝게도 한 학생이 아프다고 참석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너무 안타까워서 회복되면 혼자라도 영접 기도를 해줄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런데 끝내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지나놓고 보니까 의도적으로 참석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거절 영접 태도에 따라 운명이 바뀔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때에 따라 거절이 복이 될 수도 있고 영접이 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 문제는 쉽게 거절하지 않는 것이 참 유익할 때가 많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과 관계된 영적인 일은 가볍게 거절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지혜 중의 지혜입니다. 선교 가자는 한 마디를 영접해서 신앙의 패러다임이 바뀐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한 번의 거절이 신앙의 깊은 수렁에 빠지는 출발이 되기도 합니다. 비 올 때, 그릇을 뒤집어 놓으면 물을 담을 수 없습니다. 바로 놓기만 하면, 그냥 차고 넘칩니다. 단순 태도 차이지만, 이게 거절과 영접의 차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에 관해서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구원에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께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거절과 영접이 영생과 영벌을 가릅니다. 그래서 예수님 영접만은 정말 생명을 걸고서라도 필사적으로 붙들어야 과제입니다.

어제 대학원생 순모임 1권을 마치면서 세 명의 젊은이들이 정말 두렵고 떨리는 모습으로 예수 영접 기도를 따라 하였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났을 때 제 눈에는 그들의 얼굴이 참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논문 쓰느라 정말 바쁜 박사 학위 공부 중에 시간을 내어 참석한 젊은이들이 참 감사했습니다.

제 욕심에 예수님 영접하고, 신앙적인 것만은 모두 영접하는 지혜로운 교우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더 강해지고, 더 풍성해지고, 더 담대해질 줄 믿습니다.

영접하는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자들이니라(요 1: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