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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동물처럼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은퇴를 앞두고 나름 고민이 많습니다. 그냥 편히 쉬고 일에 쫓기지 않고 사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은퇴 후의 삶이 수준에서 멈추면 불쌍한 인생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하고 먹고 자고 하는 것이 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애완용 동물의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애완용 동물들 보면 먹을 걱정 없고, 요즘은 여유 있는 가정은 간식까지 먹이고 운동시켜 주고 정말 음악까지 틀어 주고 그래서 정서적인 면까지 신경써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 Pet 삶을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나이가 제법 들어 은퇴는 하지만 마음만은 영원한 젊은이로 살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말하는 하나님이 주시는 꿈과 비젼을 품고 살고 싶습니다. 헬렌 켈러에게 기자가 시각 장애인으로 태어나는 것보다 불행한 것이 무엇이냐 물었습니다. 헬렌은 시력은 있으되 비젼이 없는 것이다 답했다 합니다. 성경도 비젼이 없는 사람은 방자히 행한다고 말씀합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나와”(28:18) 다른 영어 성경에는 비젼이 없으면 백성이 패망한다라고 번역했습니다.

 은퇴 후에 분명 달려갈 길이 있는 저는 믿습니다. 저의 소망은 코에 호흡이 있는 , 건강이 허락하는 원없이 복음을 증거하고 싶습니다. 나이 핑계되고 싶지 않습니다. 복음 증거에 대한 비젼이 있습니다.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라고 외쳤을 그의 나이 85 였습니다(14:10)

 은퇴 후에 환경을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 나이 , 환경 , 건강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환경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환경이 끼치는 영향은 그리 만만한게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삶은 분명 영혼구원과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데 있음”(28:19-20) 의심없기 믿기 때문에 복음 전하는 일에 힘쓰기를 원합니다.

  일을 위해서 오늘 아침 신명기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모세의 죽음을 바라보며 이런 기도를 하였습니다. “모세가 죽을 때에 나이 백이십 세였으나 그의 눈이 흐리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더라”(34:7) 주님 앞에  때까지 복음 전할 때에 눈이 약해지지 아니하고 기력이 쇠하지 않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가 나왔습니다.

 은퇴는 흔한 말로 retire 입니다. 타이어를 새로 바꾸는 새로운 삶과 사역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품게 하신 소원과 함께 은퇴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를 따라 역사하시는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풍성하게 채워 주시는 줄도 믿습니다. 이제 까지도 에벤에셀 되시어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임마누엘의 축복으로 함께 하시며 나아가 여호와 이레의 축복으로 미래를 준비해 주시고 활짝 열어주실 줄을 믿습니다.

 은퇴 후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새로운 꿈과 비젼을 품고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우리의 미래를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앙망하며 다시한번 소망을 갖습니다.

 너희는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