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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에서의 바울의 설교: 참 신, 참 하나님

밀톤 한인 장로 교회 주일 설교 (2018년 12월 16일)

본문: 사도행전 17:23-34

제목: 아덴에서의 바울의 설교: 참 신, 참 하나님

설교자: 정창송 목사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우주와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17:23-24)

사도행전 강해 66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이 아덴의 중심지인 아레오보그에서 설교한 내용입니다. 바울은 종교심이 많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모르는 아덴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참 신임을 증거합니다. 바울이 소개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통해 바른 성경적 신관을 갖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아덴 사람들에게 제시한 성경적 신관: 당시 헬라 문화의 중심지로 최고의 학문과 철학과 지성의 도시로 자부하는 아덴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바울은 분노했습니다. (16절) 그리고 얼마나 우상이 많은지 이름을 짓다 짓다 지쳐 아예 이름을 짓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신”이라고 새긴 단을 보면서 바울은 너희가 알지 못하고 섬기는 그 신이 누구인가를 가르쳐 주겠다고 말합니다.(23절) 이렇게 말하고 나서 바울이 어떻게 접근합니까? 그들이 잘못 믿고 있는 가짜 우상과 잘못된 철학에 대해서 말을 하면서 먼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정확히 증거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구원 받기 위해서 가장 먼저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것은 내가 섬기는 하나님이 세상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하고 무슨 차이가 있는가? 이것을 명확히 발견해야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원을 주시는 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바울이 증거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면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시다 라는 것입니다.(24-25절) 여러분! 하나님에 대한 신앙 고백은 바로 여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세상 다른 모든 종교와 기독교 차이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른 모든 종교에서 섬기는 신은 다 그 기원이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다른 이야기로 하면 창조물이라는 것입니다. 부처도 무하멧도 해와 달과 별도 모두 창조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이 이야기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면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출3:13-14) 다시 말씀드리면, 이 우주 공간에 수많은 별들이 있고, 이 땅에 수많은 창조물이 있지만 스스로 존재하는 존재는 하나님 한 분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조물과 창조주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창조물은 생명을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땅의 모든 생명은 스스로 존재하신 분이 생명을 주실 때에만 생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이 지금 컴퓨터를 만들고 로봇을 만듭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만든 것 가운데 생명 있는 것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생명 있는 존재만 생명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 라고 이야기할 때 생명을 주신 바로 그 분! 처음부터 생명이신 그 분! 스스로 존재하시는 그 분! 그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라고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28-29절)

 기독교와 우상 종교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세상의 모든 종교는 창조물을 섬기는 것이고 기독교는 그 창조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저와 여러분이 고백을 하고 그 하나님을 믿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바울이 제시한 진짜 믿음: 지금 바울은 아덴에 있는 수많은 우상들의 정체를 드러내면서 먼저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명확히 증거하며 전하고 있습니다. 마치 수학 문제를 풀 때 정답은 오직 하나 밖에 없지만 정답에 근접한 답은 많이 있을 수 있어 속을 수 있듯이 우리의 신앙 생활도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오직 한 분 뿐이시지만 가짜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 세상에 많이 있음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한 가지 성경이 주는 교훈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진짜를 알면 가짜는 저절로 구분이 된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성경 공부를 해야 합니까? 우리가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바로 알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우리 주님을 바로 알게 되면 우리 인생의 진짜 정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중요한 이유는 모든 것들의 진짜 원형을 발견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잊지 마십시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축복은 진짜를 볼 수 있는 축복입니다. 성경은 진짜를 보여 줍니다.

 설교를 하고 난 바울은 설교의 결론을 내립니다. 어떤 결론입니까? 첫 번째는 회개하라는 것입니다.(30절) 이것은 잘못된 하나님에 대한 신관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다는 것입니다.(31절) 다시 말해 이 세상은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심판은 하나님이 공의로 하시는 심판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결론은 부활이 있다는 것입니다.(31-32절) 이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구원이 확실하며 또 부활은 예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셨지만 하나님이시라는 증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설교를 듣고 난 후 사람들에게서 나타난 반응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그 말씀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히려 바울을 조롱하고 그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주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믿어지는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창조주가 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참 하나님, 참 신임을 믿으십니까? 그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요. 그래서 바울처럼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정확하게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눈이 열리기를 바랍니다. 그 안에 생명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