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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말하는 나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2018년 여름 원주민 선교가 잘 끝났습니다. 연세 많으신 장로님을 선교지에 파송하면서 내심 많이 고민하며 마음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편한 삶을 사는데 별로 관심이 없으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성경 어디를 찾아 보아도 “나의 뜻은 너희의 편안함이니라” 이런 메시지가 단 한 군데도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성경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딤전6:12)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성도의 삶은 선한 싸움을 싸우는 것, 영생을 취하는 것이지, 편안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갈렙의 인생이 어떤 인생이었습니까? 갈렙은 출애굽의 영웅 중의 한 사람이고 출애굽의 공로자입니다. 얼마든지 자기가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 거의 난공불락의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합니다.(수14:12) 그 때 갈렙의 나이가 85세 입니다. 충분히 안정과 편안함을 추구할 나이입니다. 그런데 사명 붙들고 불편한 길, 어려운 길을 선택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마음이 여전히 젊었기 때문입니다. 이걸 보면서 깨달은 것은, 늙었다 라는 것은 나이가 드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30대, 40대라 할지라도 편안함을 추구하면 그게 성경의 시각에서 볼 때는 늙은 것입니다. 정말 마음이 늙었으니까,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85세에 “산지를 내게 달라”고 하는 갈렙처럼 정말 그 심령과 마음이 늘 젊고 건강해서 늘 20대의 젊은이들처럼 가슴이 뛰는 멋진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