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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를 위해 무엇을 기도해야 하나?

말씀드렸지만 사실 이번 겨울 원주민 선교에 대해 정리되지 않는 것이 참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당위성이었습니다. 선교의 소중함은 잘 알지만 감당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의 은혜로 고민하며 기도했던 문제들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기도의 가치와 능력을 다시한번 깊이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새롭게 원주민 선교를 시작하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복음의 능력을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복음이라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원주민 선교를 위해서 무엇을 기도해야 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많은 기도 제목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말씀 위해 기도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말씀은 생명이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데후3:1에서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퍼진다”는 말은 “앞을 향해 전진한다”라는 뜻입니다.

기도하면 말씀이 전진한다 라는 것입니다. 말씀은 반드시 기도와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전진할 수 있습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 힘이 기도에 있습니다. 기도의 힘으로 말씀이 퍼져나가기를 위해 기도하는 선교가 되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준비하는데 그런데 기도는 안하네…” 전교인 수련회를 준비하던 한 청년의 고백이 기억납니다.

가지 필히 기도해야 것은 이번 선교에 동참하는 선교팀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장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특히 선교팀 모두의 마음을 주께서 인도해 주시되 무엇보다 사랑과 인내로 이끌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도자의 마음에 원주민 영혼들에 대한 아픔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열정이 앞서서 변화에 초점을 맞추면 내 힘으로 변화시키려 하다가 오히려 상처를 주고 자꾸 정죄하며 비판하며 그리고 그 열정이 도를 넘으면 무례해지고 폭력적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변화는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변화는 하나님이 일으켜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의 마음이 우선입니다. 사랑하면 인내하게 하시고 끝까지 가게 해 주십니다. 또 사랑하면 전하기에 앞서 “듣는 선교”가 될 수 있습니다. 자꾸 전하려고만 하면 오히려 마음 문이 닫힐 수가 있습니다. 전할 마음으로 들을 있어야 합니다. 잘 듣는 선교가 될 때 치유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기도가 이런 사랑하며 인내하는 능력있는 전도자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도와 말씀과 사랑이 믿음으로 역사할 때 성령이 강하게 일하실 줄 믿습니다. 기도가 능력있는 전도자를 만듭니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골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