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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은 용기를 낳습니다

며칠 전 카톡으로 귀한 후배 목사님으로부터 안부를 묻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바로 지금 통화 할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말씀 드렸지만 몇 달 전에 제 휴대폰에 있는 제 모든 전화 번호가 상실되어서 모든 카톡이 끊어짐으로 이 후배 목사님과의 연락도 단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은 3-4년 전부터 소식을 주고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 후배 목사님은 가까운 버펄로 주립 대학 안에서 캠퍼스 사역(CCC)을 하고 있다가 근처 한인 교회에 청빙을 받아 사역을 하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 서로 연락이 끊겨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제 전화 번호가 다시 뜨면서 카톡 방에 친구로 받아들이겠느냐는 메시지에 응답하면서 다시 통화가 가능해 진 것입니다.

함께 캠퍼스 사역을 할 때 제가 참 많이 은혜 받고 도전을 받은 조카 같은 목사님인데… 놀랍게도 그 이후에 이 목사님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너무 놀라워 이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인 교회에서 몇 년을 사역하시는 동안에 상처가 많은 교회라 참 어려움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별히 사모님을 많이 힘들게 해서…혹시  하나님의 새로운 뜻이 있나 해서 기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마음 속에 미해군 장교 군목으로 지원을 해보아야 하겠다는 감동이 와서 불가능에 도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미해군 군목은 나이가 44세 까지인데 작년에 지원할 때 자신의 나이가 44세로 마지막 기회였다고 합니다. 각 주에서 선별하여 통과된 최종 합격자들이 마지막으로 미국방부 청사인 펜다곤에서 최종 인터뷰를 하는데 6명이 선발되어서 최종으로 3명을 뽑았는데 자신이 그 3명 가운데 뽑혔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놀라운 것은 이 후배 목사님은 키가 150 정도 밖에 안되고 영어도 실은 우리 정도 수준 밖에 되지 않는데 그 모든 인터뷰를 마치고 미 해군 군목으로 대위 계급장을 달았다고 합니다. 제가 봐도 정말 믿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임을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이 놀라운 간증을 듣고 새삼 느낀 것은 사명과 용기입니다. 윈스톤 처칠은 “용기를 잃는 것은 전부를 잃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용기는 사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분명한 달려갈 길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을 일을 주를 바라보며 결과는 주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해 나아갑니다. 후배 목사님은 신체적으로나 언어에 있어서나 결코 경쟁에 끼어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미국 50개 주에서 선별된 사람들과 경쟁이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펜타곤에서 마지막 인터뷰에서는 인품이나 능력을 보지 않고 정말 사명심과 이 군목의 일을 실지로 현장에서 감당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보았다고 합니다.

제가 생각할 때 십자가는 용기의 원천입니다. 예수님은 용기있게 고난의 십자가를 직면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용기는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후에 더욱 강해졌습니다. 기도하면 용기를 얻게 됩니다. 힘들 때마다 새로운 변화에 직면할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십시오. 그 때 성령님께서 우리 내면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실 것입니다. 사명은 용기를 낳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참 놀랍습니다.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