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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방법

2019년 캠퍼스 선교 가을 학기가 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생각한 것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서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 부담이 됩니다. 하루에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워서 일주일에 두 번으로 나누어서 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 과연 이게 사명일까 욕심일까 하는 의구심이 생깁니다.

성경은 주지 않는 것을 추구하는 것을 탐욕이라 한다. 아합은 주지 않은 나봇의 포도원을 원했다. 그게 탐욕이다. 주지 않은 재능으로 일하려 하면 무리수를 두게 된다. 그리고 억지로 하니 욕먹고 좌절한다.  오병이어의 기적 후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 했다. 그런데 그건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아니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것 아니니 왕 하래도 안하셨다. 그게 승리하는 길이다.

하나님은 주시지 않는다. 내게 맞는 것만 주신다. 그걸 사명, 소명이라고 한다. 이 땅에서 모든 걸 다 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주신 사명만 감당하는 절제가 있었으면 한다. 하나님이 주신 것만 받아도 풍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하나님이 주신 것만 누리는 삶과 사역이 되었으면 한다. 탐욕만 버려도 인생은 풀린다.

매 학기 늘 하던 말씀을 전하지만 매번 어떻게 감당할까 고민이 된다. 성경은 사명 감당을 노력을 초월하는 축복으로 접근한다. 우린 내 힘, 내 노력으로 얻으려 한다. 스스로 선택해서 얻으려 한다. 롯은 자기 눈에 좋은 대로 자기가 선택했다. 소돔은 곧 망할 도성인데 그게 잘 안보였다. 가장 무서운 것은 “자기 마음대로 있는 것이다” 그런데 맘대로 할 수 있으면 대개 잘못된 결정 내려서 망한다.

반면에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맡기는 축복의 길을 택한다. 어디를 가든 압도적인 축복이 있으면 이김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서남북을 보라 한다. 그리고 보이는 것 다 준다 약속하신다. 그리고 실제로 그걸 얻는다. 아브라함도 목축하는 사람이라 많고 많은 땅이 중요함을 알았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땅보다 하나님께 승부를 걸었다. 아브라함은 인생의 흥망성쇄가 땅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결국 롯과 아브라함 누가 되고 누가 망하였는가

분명한 것은 자기 힘으로 살면 같은데 안된다. 반면에 하나님 주시는 축복으로 살면, 안될 같은데 된다.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무조건 된다. 놀라운 축복으로 항상 풍성한 승리하는 자가 된다.

이번 새학기 캠퍼스 사역도 내 지식, 내 경험이 아니라 하나님 의지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잘 감당하였으면 한다. 결국 문제는 사명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방법이다.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