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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부재가 두려움입니다

은퇴를 앞두고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작은 시험과 어려움은 종종 경험했지만, 교회가 여기서 끝이나는구나생각할 만큼 어려움은 11 전에 한번 경험했는데 이제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어려움이 찾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한번 경험을 해서 그런지예전처럼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두려움은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했습니다.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할지 앞이 캄캄했습니다. 고난의 때에 말씀이 기억나면 산다라는 설교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러면서 마음 속에 떠오르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모든 지킬 만한 중에 더욱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4:23)

 믿음 없는 자리를 채우는 것이 두려움임을 알기에빛이 들어가면 어둠이 사라지듯이, 믿음이 들어가면 두려움이 사라짐을 분명히 확신하며  매일 하루에 10  말씀 읽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갔습니다. 히스기야가 생각이 났습니다. 히스기야는 예루살렘이 포위된 죽음의 두려움 앞에서 성전으로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항복 문서를 펴놓고 그냥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울며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셨고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목사님 분이 생각이 났고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통합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미 이것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일 밀톤 교회가 주일 아침 9시에 예배를 드리는 여건이 조성이 안되었으면 통합은 이루어 없는 상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 여년 밀톤 교회를 섬겨 왔던 제가 밀톤 한인 장로 교회라는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저로서는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일이 있기 전에 참된 제자의 이란 씨리즈 설교를 통해서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이 영혼구원과 제자 만듬 있음을 설교하게 하심으로 제자 교회 교회 이름을 바꾸는 일에 명분과 위로를 주셨습니다. 일을 통해서 기회는 역경과 시련과 고난을 통해 찾아옴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기회의 신비입니다. 고난 속에 기회가 담겨 있음을 봅니다.

 우리는 고난이 찾아오면 괴로워합니다. 이유는 고난이 고통을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난을 통해 배우는 것은 고난이 고통만 주는 것이 아니라 축복도 선물해 준다는 사실입니다. 고난에 반응하면 고난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너무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고난을 선물로, 기회로 여기고 고난을 수용하고 견디어야 합니다.

 두려움이   히스기야 처럼 하나님 앞에, 성전 앞에, 무엇보다 말씀 앞에 나가면 하나님이 일하시고 정말 위기가 기회가 되고 축복이 됩니다. 믿음의 부재가 두려움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들어가면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결국 두려움은 믿음의 싸움입니다. 두려움의 마음을 말씀으로 기도로 채우십시요. 그러면 두려움이 자리가 없어집니다. 마음을 말씀으로 기도로 채우십시요. 말씀 들음에서 믿음이 나옵니다. (10:17)

              |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 (119:6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