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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순종의 힘

밀톤 한인 장로 교회 | 신년 감사 주일 예배 설교 (2022년 1월 2일)

본문: 신명기 8:1-10

제목: 겸손과 순종의 힘

설교자: 정창송 목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신8:2)

Remember how the Lord your God led you all the way in the desert these forty years, to humble you and to test you in order to know what was in your heart, whether or not you would keep his commands. (Deuteronomy 8:2)

 2022년 신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신명기는 하나님께서 실패한 1세대의 삶을 2세대가 반복하지 않도록 주신 말씀입니다. 2세대들이 약속하신 땅에서 언약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붙들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겸손을 훈련해야 합니다: 본문1절을 보면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 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속에 인생의 흥망성쇠가 다 있습니다. 이스라엘 1세대들이 실패한 첫 번째 이유는 그들은 광야 40년 생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는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하기 원하셨습 니다. 그래서 본문 2절에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광야를 걷게 하신 의도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추시기 위함입니다. 낮추심 곧 겸손은 단순히 머리를 숙이는 것이 아닙니다. 겸손의 핵심은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의 공급이 끝나면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께서는 이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경험하기를 원하셨습니다(4절)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살 길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겸손한 마음, 낮아진 마음이 있어야지만 하나님의 말씀하신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광야 같은 세상에서 잘 사는 길입니다. 예수 믿는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그 길을 찾고 그 길을 따라 가겠다고 작정한 사람들입니다 (3절)

마음을 낮추어야 합니다. 마음을 낮추지 않으면 하나님을 의지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조금이라도 의지할 만한 것이 있으면 태도가 달라집니다(신8:12-14) 하나님이 염려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교만해지는 것을 염려하십니다. 사람은 조금 편안해지고 배부르면 교만해집니다. 교만해지는 순간 하나님을 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강한 사람, 자랑거리가 많은 사람을 쓰시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잘난 것, 자랑거리가 있다는 것은 위험합니다. 오히려 그것은 삶의 고통이 될 수 있습니다. 신년 새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잘 사는 길은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고후12:9-10)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라는 고백입니다. 이것이 겸손이고 이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겸손한 사람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복입니다.

2. 순종을 훈련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순종을 훈련하기 원하셨습니다. 본문2절에 보면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겸손과 순종은 늘 따라다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불순종의 영에 붙들려 살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여기에 우리의 불행의 원인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아주 분명합니다. 본문 3절에 보면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 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이것이 신앙의 핵심이고 우리가 잘 사는 길입니다. 여러분! 순종은 축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불순종의 영을 가진 우리들에게 순종은 절대로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생각처럼 힘들거나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신30:11-14)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이 순간적으로 좋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삶의 후유증은 매우 큽니다. 그러므로 순종하며 사는 것이 복입니다. 저는 오늘 새해를 맞이하여 순종하는 자에게 약속하신 본문 6-10절 까지의 축복이 모든 분들에게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하나님의 복을 가로막는 것이 있습니다. 교만과 불순종이 하나님의 복을 가로막습니다. 우리는 겸손과 순종을 통해 광야 생활을 마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의지하십시요.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하십시요. 거기에 복이 있습니다.